[한경닷컴] 작년 GS건설 영업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GS건설은 20일 공시를 통해 2008년도 수주액이 전년대비 15% 늘어난 12조231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6조8671억,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476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다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수주 목표액은 10조2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조원 정도 축소해서 잡았다.GS건설 관계자는 “수주 목표액은 줄였지만 내실경영을 통해 매출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6조9400억원으로 잡았고 영업이익도 5060억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 올해는 강력한 긴축경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본사인력의 20%를 현장에 전진배치하고 임원 연봉 20% 반납,직원 임금인상 동결 등이 실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