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9일 충북 괴산군 신기리에서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 기공식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토공은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4천598억 원이 투입되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공사를 설계.시공 일괄방식인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조기 착공하게 됐다.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지역내 토지보상은 작년 5월 착수해 70%가량 진행됐다.

토지공사는 충북 영동으로 이전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와 경북 문경으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 이천시로 옮기는 육군정보학교어학처 이전사업 등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