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순위 청약에서 대거 미달됐던 경기도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 아파트 추가 청약에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18일 용인지방공사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 두 번째로 분양한 '이던하우스' 아파트의 미분양 233가구를 대상으로 16일부터 이날까지 추가 청약을 받은 결과 2500여명이 신청해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던하우스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아 총 700가구 가운데 66.7%인 467가구만 신청했다. 그러나 청약통장이 없이 약정금 500만원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는 추가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향후 계약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이던하우스의 본 계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다.

지난해 10월 광교신도시에서 첫 분양돼 평균 1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던 '참누리 더레이크힐' 아파트는 현재까지의 계약률이 약 95%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