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시계획위, '도시개발구역' 지정

현촌지구 등 경기도 평택시 5개 지역이 아파트 단지 등으로 개발된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16일 오후 회의를 열어 평택시내 ▲현촌지구(평택시 용이동 234 일대 57만5천여㎡) ▲신흥지구(용이동 306 일대 21만여㎡) ▲동삭2지구(동삭동 31의 1 일대 65만3천여㎡) ▲세교지구(세교동 35 일대 43만6천여㎡) ▲동삭세교지구 (동삭동 180 일대 12만7천여㎡) 등 5개 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평택시 전역에 대한 도시계획을 조정한 뒤 지구별 개발계획을 수립하라는 조건을 부여했다.

각 지구는 도시계획위원회가 부여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도시개발법에 따라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부지내 지주들이 조합을 구성,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현촌지구에는 아파트 2천461가구, 단독 481가구가 건립돼 8천400명이 입주하게 되고 신흥지구에는 아파트 1천198가구 등 1천388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3천886명의 주민을 수용할 예정이다.

또 동삭2지구에는 아파트 등 4천317가구(인구 1만2천여명), 세교지구에는 아파트 등 2천879가구(8천61명), 동삭.세교지구에는 840가구(2천350명)의 주택이 각각 건설된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