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 밀집지역인 서울 강동구 속칭 '천호동 텍사스촌' 일대에 최고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423-200 일대 천호뉴타운 1구역(3만8616㎡)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계획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 밀집해 있는 성매매 업소 등은 모두 철거되고,그 자리에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건립된다. 전체 용적률은 484%,건폐율 45%가 적용돼 지상 4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개동과 지상 3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개 동이 지어진다. 이들 건물에는 모두 801가구(임대 105가구 포함)의 아파트를 비롯해 업무·판매시설 등이 배치된다.

이 일대는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선사로와 구천면길 진출입로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가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