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날 의원직을 사임한 한수양 사장의 후임으로 정준양 포스코 사장을 내정했다.

정준양 사장 내정자(사진)는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졸업하고 1975년 포스코에 입사, EU사무소장, 광양제철소장 등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생산기술부문장을 맡아왔다.

정준양 사장 내정자는 12월말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허남석 광양제철소장(부사장)을 생산기술부문장 직무대행을 겸하도록 인사발령 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