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1,550만원선으로 시세 수준
계약금 20%를 한달단위로 2회 분납가능해 부담 완화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가 위치하는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은 힐스테이트가 타운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이미 불광 1구역의 불광홈타운과 2구역의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도 위치하고 있어 이번 7차는 현대건설이 불광동에 공급하는 4번째 아파트가 된다.

힐스테이트 타운이 형성돼 있는 만큼 불광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가 주변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좀더 높은 가격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현재 북한산 힐스테이트1차 142㎡가 평균 7억2000만원(3.3㎡당 1710만원)선으로 불광동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불광동 아파트값을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가 선도하고 있다"며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역시 입주 후 불광동 아파트의 시세를 이끌어나갈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분양가가 3.3㎡당 평균 1550만원으로 기존 아파트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어서 투자메리트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80㎡과 109㎡의 경우, 기준층 기준으로 각각 3억3400만원(3.3㎡당 1380만원), 5억3800만원(3.3㎡당 1630만원)이서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기분양된 힐스테이트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은 UPIS시스템이 설치되고 세계적인 색채, 조경 디자이너가 참여한 유럽풍의 고품격 단지가 조성돼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연신내역과 불광역이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인데다 교육여건도 좋아 입지면에서도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건설은 계약금을 한달 단위로 10%씩 각각 나뉘어 낼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