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동선 고려해 전용 출입구 마련
북한산 경사지형과 어울려 城을 연상시켜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는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와 조경분야의 최고 권위자 등이 참여해 유럽풍 고품격 단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 장필립 랑끌로 교수가 단지 외관 설계에 참여했고 유럽을 대표하는 조경설계 마스터인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마시모 벤뚜리 페리올로 교수가 단지 내 조경을 설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채디자이너와 조경 디자이너가 함께한 단지인 만큼 다른 어떤 단지보다 차별화된 외관과 조경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 꾸며져 있는 단지 배치도와 조경을 살펴보면 단지 뒤쪽의 북한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유럽풍 성을 연상시킨다.

단지 초입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를 상징하는 차별화된 출입구에서부터 북한산의 산세와 어우러지는 유럽풍 디자인의 지붕 상층부 등이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보행자 동선을 고려해 설계된 선큰가든, 힐스테이트프라자 등의 주민커뮤니티시설과 전동 지하주차장 등은 입주민들의 편리함까지 배려했다.

여기에 주변의 북한산 자연환경에 유럽형의 클래식 디자인을 접목한 이태리식 조경은 단지 곳곳을 테마공원화시켰다.

4개의 아트리움식 중정정원을 비롯해 플레이가든(놀이공간), 파인워터가든(소나무 숲과 벽천으로 조성된 정원), 트리가든(나무과 꽃의 정원) 등이 조성된다.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권오진 소장은 "단지 내에 꾸며지는 조경 외에도 기부체납한 920여평의 공간에 공원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에는 첨단 주차정보 시스템인 UPIS(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가 설치돼 입주고객에게 자동으로 주차 위치를 통보해주고 엘레비이터도 자동으로 호출해 세대간 이동시간을 줄여준다.

또 유비쿼터스 키를 몸에 소지하고 있기만 해도 공동현관과 세대현관까지 자동으로 인식돼 문이 열리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인 UKS(Ubiquitous Keyless System : 자동인식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는 현대건설이 불광동에 이미 공급한 불광홈타운과 북한산 힐스테이트1차 등에는 적용되지 않은 차별화되고 특별한 시스템이란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