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감계지구에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힐스테이트 타운'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일대 109만㎡ 규모의 감계지구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 3251가구를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감계지구는 창원시가 1300억원을 들여 도시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주거타운으로 2012년까지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포함해 모두 62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은 200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2007년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 4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특히 녹지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한 '생태 면적률'이 국내 최초로 적용돼 공원.녹지가 지구면적의 50%를 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중 사업승인 및 분양승인을 거쳐 연말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주택 유형은 106~172㎡(32~52평)형으로 공급된다.

감계지구는 79번 국도를 이용하면 창원시내까지 차로 5분이면 닿는다.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와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평균 층수 개념을 도입해 건물 간격을 널찍하게 짓는 만큼 스카이라인도 다양해지고 단지 내 통풍.일조권도 뛰어나다"며 "택지지구 내 아파트~학교~공원~하천을 잇는 자전거 순환도로도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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