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부동산 시장] 타운하우스 전국 13곳 650여가구 문연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타운하우스가 쏟아진다.타운하우스는 가구 규모는 작지만 단지 안에 헬스클럽 수영장 등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개별 가구의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는 단독주택 장점까지 살려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인기다.2005년 137가구만 분양됐으나 2006년 481가구,작년 1095가구로 공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전국에서 분양될 타운하우스는 총 13곳 656 가구로 집계됐다.

경기에 타운하우스가 몰려 용인에서 5곳 237가구,화성에서

4곳 121가구가 나온다. 이 밖에 파주 고양 과천에서도 타운하우스가 선보인다.

◆경기에 타운하우스 몰려

동양건설산업은 화성시 동탄신도시 603-2블록에서 이번 주 '동탄파라곤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32가구로 구성됐다.

기존의 타운하우스와 달리 모든 가구에 82㎡가량의 개별 정원(전정,후정 포함)이 제공된다.

전원 생활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구당 4대 규모의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했다.

지상에는 소방도로를 제외한 다른 차로를 만들지 않을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스크린이 설치된 실내골프연습장,주민집회실 등이 들어선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채광 효과가 뛰어나다.

동탄~양재 간 자동차전용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서울 가기에도 편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도 가깝다.

동탄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동탄파라곤 주상복합 모델하우스 2층에 타운하우스 홍보관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완공된다.

동문건설은 파주 교하신도시 단독주택용지 7블록에서 이달에 블록형 타운하우스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98가구다.

입주자 맞춤 형식으로 분양한다.

개별 취향에 맞게 실내인테리어 및 정원을 설계할 수 있다.

전 가구가 단독주택형으로 개별 정원 및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2층에는 테라스가 들어서 개방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 있는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과 놀이시설 및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교하신도시 내에서도 일산과 가까운 남쪽에 있으며 인근에 교하지구 중앙공원,두일중학교,두일초등학교가 있다.

56번 국지도를 통해 자유로(문발나들목) 및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제2자유로,경의선 복선전철,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 각종 연계 교통망도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일산 백석동에 있는 동문건설 전용 모델하우스에서 타운하우스 홍보관을 둘러볼 수 있다.

SK건설은 용인 동백지구 내 E6-1,E7블록에서 다음 달 '동백 아펠바움 2차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82가구가 지난해 6월 분양됐던 1차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1차단지 좌측의 E6-1블록에서는 181㎡형이 주로 들어설 예정이다.

우측 E7블록에서는 대형인 247~284㎡(74~85평)형이 배치된다.

전 가구가 목조로 시공된다.

목재로 집을 지으면 통풍 및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당~동백 간 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다.

서울~내곡 간 도로를 통해서도 서울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동백 현장에 수요자들을 위한 모델하우스가 있다.
[2분기 부동산 시장] 타운하우스 전국 13곳 650여가구 문연다

◆나홀로 단지는 피해야

타운하우스는 자연 환경이 쾌적한 수도권 외곽지역에 주로 공급된다.

그 대신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등이 의외로 열악할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전원 지역에 있지만 도심 생활편의시설과의 연계성이 좋은 곳을 고르는 게 우선"이라며 "첫 아파트가 입주한 지 최소한 2년이 넘은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물량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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