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토지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전원주택,펜션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부지로 이들 지역이 각광받는 추세다.

비록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되기는 했지만,각종 개발호재에 따라 원주와 횡성 지역의 토지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개발호재로는 무엇보다 교통인프라 확충이 꼽힌다.

우선 청량리에서 덕소,원주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복선전철이 2009년 완공되면 서울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1년 완공되면 차량을 통한 서울까지의 도달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이들 지역에는 각종 리조트.펜션 등 수익형부동산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원주 지정면 일대에 위치한 한솔오크밸리는 현재 72홀 규모의 골프장과 스키장 9슬로프,960실 규모의 콘도가 건설돼 운영 중인데,앞으로 더욱 규모를 키우기 위해 워터파크와 박물관,생태관광단지 등의 4계절 종합휴양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인근 횡성 서원면 석화리에는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와 평창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대규모 리조트단지가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 이용객을 위한 숙박시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오크밸리 중앙을 가로지르는 7번 지방도로와 연결돼 있는 3번 지방도로변,오크밸리 북문 인근 지역이 펜션 및 전원주택 부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 S공인중개사 이재득 사장은 "북문을 중심으로 지난해 3.3㎡당 40만~50만원대였던 토지들이 대형콘도와 리조트 단지 개발붐이 일면서 지금은 최고 80만원대까지 호가가 뛰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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