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양주 등 18개 단지 1만 3000가구 청약
청약가점제 도입을 1주일 앞둔 이번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1만3000여가구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공급물량은 분양시장이 성수기였던 때보다도 많은 것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도 네 곳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아파트는 청약가점제를 적용받는 점을 의식,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 말까지 분양승인을 앞둔 아파트가 많지 않아 이번 주 분양물량이 사실상 가점제 전 마지막 공급물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양천 중앙하이츠(241가구)가 이달 3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이번주 분양가 승인을 받으면 서울에서 청약가점제 시행 전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현대백화점 홈에버 등 쇼핑시설이 있고 이대목동병원과 아이스링크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30일부터 청약을 받는 남양주 진접지구 동시분양 물량도 관심이다.

7개 업체가 5972가구를 공급한다.

진접지구는 206만㎡(62만평) 규모로 1만2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상습정체 구간인 47번 국도가 2010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고 지하철 4호선 연장설까지 흘러나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진접지구 분양에 발맞춰 주변 지역 분양도 활발하다.

남광토건은 진접지구 인근 장현리에 진접하우스토리 639가구를 28일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도 29일 남양주 오남읍에 오남아이파크 584가구 분양에 나선다.

당초 진접지구와 함께 동시분양에 나설 계획이었던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이번 주 882가구(유승종합건설과 유승건설)만 분양시장에 나온다.

동두천에서는 월드건설이 생연동 월드메르디앙 361가구 청약을 29일 받는다.

동두천 중앙역 부근은 경원선 전철 복선화로 서울 도봉산역까지 20분대(급행기준)에 연결이 가능하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와 오산시 양산동 이편한세상이 관심이다.

용인 힐스테이트는 1순위 청약일을 28일로 확정했다.

860가구 규모이며 분양가는 1549만원이다.

대림산업이 오산시 양산동 세마지구에 공급하는 이편한세상은 1646가구의 대단지다.

대림산업은 31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다음 주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성 동탄신도시와 가까워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1호선 병점역과 세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까지 1시간이 걸린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가점제前 마지막 '분양 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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