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 2010년 말 완공 목표로 대형 복합쇼핑몰(킨텍스몰)이 건립된다.

13일 고양시와 ㈜킨텍스몰은 오는 9월 일산서구 대화동 2만3천788㎡에 총 3천6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9천190㎡ 규모의 복합쇼핑몰 공사를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에는 현대백화점 일산점, 할인점인 홈플러스, 극장, 상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킨텍스몰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현대백화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건축허가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킨텍스 지원시설은 모두 8곳 27만여㎡로 시는 대형쇼핑몰과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호텔, 아쿠아리움, 스포츠몰, 상업시설Ⅱ, 방송영상산업단지(브로멕스) 조성을 추진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