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급 신도시’가 동탄신도시 동쪽으로 사실상 확정됐으며 이르면 오늘 오후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청와대와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분당급 신도시’ 발표와 관련한 현안조정회의를 열어 이날 오후 1시께 발표하기로 결론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서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동탄 신도시의 동쪽만 집중적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이곳이 분당급 신도시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김용덕 경제보좌관은 이와 관련 “발표시기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박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조기 발표를 시사했다.

건설교통부는 당초 ‘분당급 신도시’를 6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신도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혼란양상을 보이자 서둘러 발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 후보지로 유력한 동탄신도시 동쪽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탄신도시와 접해 있는 지역으로 화성시가 제출해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중인 ‘2025 화성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발표할 '분당급 신도시'는 660만평 규모에 10만가구가 들어서 강남 수요를 흡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명품 신도시 예정지를 발표한다.

최우영 경기도 대변인은 "김 지사가 이날 오후 건설교통부와 동시에 신도시 예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건교부의 분당급 신도시는 곧 김 지사가 추진해 왔던 명품 신도시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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