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6만9000여가구가 공급된다.

4일 건설교통부가 대한주택공사 SH공사 한국주택건설협회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연내 수도권 110곳에서 공공주택 1만3180가구,민간주택 5만6587여가구 등 모두 6만9767가구가 분양된다.

공공부문은 분양주택의 경우 11곳에서 4571가구,임대주택은 10곳에서 8609가구가 공급된다.

민간주택은 서울 31곳에서 1만2422가구,경기 53곳에서 3만9499가구,인천 5곳에서 4666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1000가구가 넘는 민간부문 대단지만도 △서울 은평구 불광동 현대건설(1143가구) △인천 남동구 소래 논현지역 한화건설(2920가구) △인천 연수구 동춘동 포스코건설(1346가구) △오산시 양산동의 대림산업(1842가구) △파주 운정지구 삼부토건(1978가구) △용인 동천도시개발구역 삼성물산(2515가구) △파주 교하지구 벽산건설(2504가구) 등 16곳이나 된다.

강남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동에서 780가구,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554가구 등 2000여가구를 재건축 및 도급 사업으로 공급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