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첫마을에 국내 최초로 동사무소 학교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이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이 본격화된다.

행정도시건설청는 내년 7월에 착공되는 첫마을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기본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신도시는 공공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의 입지 결정 후 개별적으로 건설돼 시설 간 연계성이 부족하고 제때 설치가 완료되지 않아 입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행정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미리 건설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