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국내 판유리 시장의 큰 맥을 지켜온 한글라스가 지난 12일 강남 압구정역 근처에 전시홍보관 “파란네모”를 개관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한글라스 전시홍보관 “파란네모”는 총 105평 규모의 2층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유리의 외길만을 걸어온 한글라스의 이미지에 걸맞게 외부 유리비용만 약 1억 8천만원정도 소요되어 인테리어의 산뜻함과 편암함이 어울리는 공간을 탄생시켰다.


“파란네모”의 가장 큰 목적으로는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에 두고 있다. 이에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을 모토로 ‘건축과 인테리어, 조경과 환경, 그리고 유리’라는 테마의 공간을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독특한 이미지를 부여하였으며 편안한 공간 연출로 휴식을 취하면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조명, 조경등을 통하여 유리의 특성을 강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와 휴식공간 외에도 공연 및 세미나 장소등의 사용으로 복합공간의 개념으로 디자인되었다. 전시장 외관은 “천지인(天地人)과 희망의 파란네모”라는 컨셉으로 일반유리에서 느낄 수 없었던 파란색의 선명한 큐브형태 유리외관을 갖추고 파란네모가 구름 위에 떠 있는 형상을 연출하였다.


전시장의 내부를 살펴보면 1층은 문화체험장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50여평의 공간을 구성하였다.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험공간으로 대부분 유리를 응용한 공간 구성의 미학을 보여준다. 유리를 이용한 다양한 소품의 이용에서부터 공간 활용 측면에서 탁월하여 다양한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하며 셀프바등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특별 행사 진행 및 세미나 공간으로 사전 등록한 사람에 한하여 무료로 장소도 대여해주고 있다. 2층 제품전시장은 업계 전문가 및 기타 고객을 대상으로 55평의 제품 전시공간을 구성하였다. 유리를 응용한 용도별 적용을 이루었으며 제품 전시시스템을 구축하여 쉽게 원하는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Sample zone에는 80여개의 다양한 유리제품을 진열하였고 Cyber zone에는 주요제품 소개를 위한 영상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였다. 또한 안락한 만남의 장소를 위한 Blue sky 및 한국유리 강남 사무소가 들어서 있다. 특히, 별도의 Study zone에서는 고품격 복층유리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듀오라이트클럽의 소개와 복층유리의 생산과정 및 필요성을 쉽게 구성해놓고 있으며 일반복층유리와 로이복층유리의 성능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이 밖에도 한글라스에서는 건축가 초대전, 인테리어 소품전, 고물건 전시회, 각종 사진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연출을 계속 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문의 : 02-512-5225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