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는 부패방지위원회와`공기업 윤리확립을 위한 시범기관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4일 오전 경기도 분당 토지공사 대강당에서 이남주 부방위 위원장, 김진호 사장과 전 임직원, 류윤호 건설교통부 토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협약에 따라 기업윤리 교육, 윤리강령 제.개정, 준법감시시스템 구축 등의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진척상황을 정기적으로 부방위에 보고하게된다. 토지공사는 또 부방위로부터 윤리경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선진적인 윤리경영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김진호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토지공사가 투명경영, 환경경영, 고객중심경영을토대로 진정한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라면서 "가급적 이른 시일안에 토지공사의 윤리경영이 국내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