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ㆍ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45의1 일대 1만2천평이 6백83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30일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동작구 흑석동 국립현충원 국립묘지 뒤편 1만2천4백평(4만9백72㎡)을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ㆍ고시했다. 이 지역은 주민들이 결성하는 재개발조합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이르면 오는 2007년까지 아파트 9∼12층 16개동 6백83가구(조합원 및 일반분양 6백13가구ㆍ임대 7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단지 앞으로 15m 도로가 신설되며 6백50평(2천1백50㎡)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