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중 집값 안정에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강화 방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전국의 성인 남녀 1천9백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인 5백96명이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강화 및 양도세 비과세 거주 요건 강화'를 가장 효과가 큰 대책으로 꼽았다. 이어 '기준시가 인상 및 시가 반영 재산세 부과'(11.3%),'투기지역 양도세 실거래가 기준 과세'(9.7%) 등 세금 관련 대책들이 효과적인 정책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