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대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분양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 9블록에서 선보이는 효성·대원아파트 분양가를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39평형 4백68가구,45평형 7백72가구가 공급되는 이 아파트 분양가는 당초 평당 7백2만원으로 책정됐으나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9평형이 평당 6백86만원,45평형이 평당 6백91만원으로 인하됐다. 분양 관계자는 "효성·대원아파트의 전용률이 파주 교하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평형대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4천만원 가량 분양가가 싼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