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수도권에서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지방아파트 분양권값이 서울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의 분양권값은 행정수도 이전 등의 호재에 힘입어 서울 강남지역보다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11월말 현재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평당가격이 742만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13.8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95%, 수도권 10.73%, 광역시 9.81%, 기타 지방 20.82%의변동률을 각각 기록해 지방이 서울에 비해 오름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