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옥동택지 지구에 대규모 국민임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1일 안동시에 대한주택공사가 최근 옥동 택지개발 지구에 1천906가구의 장기 국민임대 아파트를 짓기 위해 경북도에 주택건설사업 승인 신청서를 냈다. 주택공사는 우선 1차로 4만6천㎡의 땅에 24평형 210가구, 22평형 442가구, 21평형 344가구 등 14개동 996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착공과 입주 예정일은 2004년 9월과 2006년 10월이다. 또 2차는 4만5천210㎡에 25평형 238가구, 21평형 448가구, 16평형 24가구 등 12개동 910가구를 짓는데 2005년 11월에 착공해 2008년 3월에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옥동지구 국민임대 아파트 건설은 서민 주택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kimhj@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