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40% 가량은 내집을 마련하기에 가장적당한 시기로 내년 1.4분기(1∼3월)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7∼23일 홈페이지를 방문한 만20세 이상 실명회원 2천860명을 대상으로 내집마련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4%인 1천929명이 향후의 시세변동 등을 봐가며 내집을 마련하겠다는 반응을보였다. 내집마련의 가장 적당한 시기에 대해서는 39.2%가 내년 1.4분기를 꼽았고 그 다음은 ▲2005년 이후(18.2%) ▲내년 2.4분기(16.8%) ▲내년 3.4분기(9.5%) ▲연내(9%)등의 순이었다. 내집마련용 주택상품으로는 94.4%가 아파트(분양권 포함)를 선택했으며 다가구나 연립 등을 꼽은 응답자는 5.6% 정도에 불과했다. 내집마련시 예상하고 있는 대출규모로는 매매가의 30% 이하가 31.5%로 가장 많았으며 40% 이하(19%)와 20% 이하(18.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내집마련의 이유로는 ▲재산증식 위해(34.7%) ▲집값이 오를까봐(28.9%)▲자주 이사하기 싫어서(17%) ▲노후대비를 위해(10.7%) ▲자녀교육 때문에(8.7%)등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