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만들어 추진키로 했다. 또 이달안에 정부 지침을 개정, 장기 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택지공급 가격을 현재 조성원가의 70∼95%에서 60∼85%로 10%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오전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 점검반' 회의를 열어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10ㆍ29 대책' 후속조치 등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회의를 마친 뒤 "주택보급률이 1백10%에 달해 투기 수요가 없어질 때까지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10개년 계획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