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신동아건설과 함께 경기 양주시 회천읍 덕계리 산114-1번지 일대에 '양주 푸르지오' 아파트 498가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15층짜리 8개동 규모로 33평형 438가구, 47평형 6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430만원선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제공된다. 단지 인근에 1호선 연장선인 경원선 복선전철 덕계역이 오는 2005년 신설되고 동두천~동부간선도로를 잇는 평화우회도로도 같은해 완공될 예정이어서 서울 진입이 편리해진다. 단지 북쪽으로 덕정택지개발지구, 동쪽으로는 고읍택지개발지구가 개발될 예정으로 이 일대가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양주시가 지난달 19일 시로 승격됐으며 740만평 규모의 국제자유도시가 인근에 추진되고 경원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도시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2006년 2월 입주 예정으로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다음달초 분양에 들어간다. 문의는 ☎ 031) 872-5335.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