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을 대표하는 초일류급 특급호텔인 청주의중원특급호텔 건립 공사가 본격화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호텔 건립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로 기반공사 단계에서 중단됐던 호텔 건립 공사가 발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8일재개된다. 중원특급호텔 건립 사업자인 중원관광산업(회장 송재건)은 최근 서울에 있는 본사를 폐업하고 청주에 본사를 두는 자본금 406억원 규모의 중원산업을 새로 설립,호텔 건립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중원산업은 호텔 건립을 서둘러 2005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옛 중원실업 터에 건립되는 중원특급호텔은 총사업비 1천600억원이 투입돼 3만4천580㎡의 터에 지하 3층, 지상 21층(연건면적 12만9천㎡) 규모로 건립돼 객실 255실과 대형 쇼핑몰을 갖추게 된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p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