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고양 일산 풍동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천270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양가는 29평형(175가구)이 1억8천669만1천원, 32평형(162가구)이 2억503만7천-2억552만2천원, 33평형(933가구)이 2억610만5천-2억1천126만4천원이고 평형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이 가구당 4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입주시기는 2006년 7-9월. 경기 고양 행신동 주공2, 3단지 입구 모델하우스에서 12일 고양시와 수도권 청약저축 1순위자 중 우선공급 대상자(65세 이상 직계존속 및 배우자 직계존속을 3년이상 부양중인 무주택 가구주, 5년 이상 무주택으로 납입횟수가 60회 이상인 가구주, 3년 이상 무주택으로 납입 인정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주)를 상대로, 13일 고양시와 수도권 청약저축 1순위자 중 3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를 상대로, 또 14일 나머지 청약저축 1순위자를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25만평 규모에 아파트 7천여가구가 들어서는 고양풍동지구는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있고 지방도310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시도83 및 62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국번없이 ☎1588-9082.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keyke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