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 짓는 '현대홈타운 스위트'의 모델하우스가 원주천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원주에서는 처음으로 49평,56평형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고급주거단지다. 주상복합스타일의 탑상형 구조로 개방성이 뛰어나고 2백46가구 전 가구에서 치악산과 원주천 조망이 가능하다. 박종국 분양소장은 "중소형 평형이 섞여있는 기존 단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고급 마감재와 주상복합스타일의 구조를 도입했다"며 "층고가 높아 원주시내에서 가장 시원한 조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에는 49평형(1백9가구)과 56평형(1백37가구)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두 유니트 모두 입구부터 이탈리아산 천연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벽면 마감재도 콜로라도 오크를 사용,아파트보다는 고급 주상복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엌과 거실을 일자(一字)로 배치하는 LDK(리빙-다이닝-키친)평면 설계,주부들이 부엌에서 거실의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49평형은 월풀욕조를 제외한 식기세척기,빌트인냉장고,김치냉장고,자동탈수장치 등 가전제품이 설치되며 56평형은 월풀욕조까지 갖춰진다. (033)766-5665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