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마지막 노른자위인 풍동지구(주공 그린빌) 공공분양 물량 1천270가구가 12∼18일 분양신청을 받는다. 주공이 직접 건설하는 공공분양 물량은 30평형 175가구, 33평형 1천95가구로 이가운데 318가구는 지구내 철거민, 보훈대상자, 장애인, 공무원 등에게 특별분양되고124가구는 노부모 부양 우선 공급 대상이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평당 624만∼643만여원으로 33평형 기준으로 2억원을넘어섰는데 고양시에서 아파트 분양가(33평형 기준)가 2억원대를 기록하기는 이번이처음이다. 풍동지구는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계약 체결 후 등기완료 전까지 전매제한을 받고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며 전체 물량의 30%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 장소는 고양시 행신동 모델하우스(☎938-1780∼1)이며 분양 신청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일:특별공급 대상자, 노부모 부양 우선 공급 대상자, 청약저축 1순위자 중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3년 이상 무주택자중 납입 인정금액 300만원 이상인 세대주) ▲13일:청약저축 1순위자중 3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14일:청약저축 1순위자 ▲17일:청약저축 2순위자 ▲18일:청약저축 3순위자(고양시 포함, 수도권 거주자) 한편 임대후 5년이 지나면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 2천39가구(20∼33평형)는 이달안에 임대되고 민간 건설업체 분양분 1천780가구(25평형 이상)와 임대기간 10∼20년의 국민임대 2천22가구(20평형 이하), 단독주택 199가구는 2차로 내년 상반기에분양 및 임대될 예정이다. (☎3416-3561∼2)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