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서울시가 시행하는 서울시 조경상 금상으로 자사가 시공한 '신도림 4차 e-편한세상' 아파트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 5월말에 준공된 이 단지는 단지내에 생태연못과 함께 잔디보행로와 실개천, 폭포, 숲을 활용한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사람과 환경이 친화되는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해 힘썼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무엇보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고려한 생태아파트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준공후 조경학과 및 도시계획과 학생들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시 조경상 수상작으로는 은상에 평화의 공원(월드컵 공원)과 화곡동 대우 푸르지오, 동상에 아차산 시민학습장, 문래 현대 홈타운, 강서습지 생태공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