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전국에서 입찰을 통해 6만8천평, 분양을 통해 10만6천평, 수의계약을 통해 26만평 등 43만4천평의 비축토지를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토지는 토지공사가 지난 1998년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입하거나 수급조절용으로 확보하고 있던 물량으로, 용도별로는 주택건설용지 3만7천평, 상업용지 3만5천평, 공장용지 12만6천평, 기타 23만6천평 등이다. 입찰 물량은 11월17-18일 신청을 접수, 다음날인 19일 입찰을 실시하며 분양 물량은 충주산업단지내 공장용지이고 수의계약 물량은 경기 안성시 석정동 일반주거용지 등이다. 토지공사는 아울러 강원 원주구곡지구 상업용지 1필지, 원주구곡.단관지구 단독주택용지 31필지, 횡성읍마지구 단독주택용지 2필지를 입찰 또는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매각대상 토지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klc.co.kr).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