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올해 공급예정 택지(1천50만평)의 72%인 7백62만평이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4ㆍ4분기중 공급되는 택지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개발하는 공공택지를 포함해 1백39개지구 7백62만평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54개 지구 4백4만평이, 지방에서는 85개 지구 3백58만평이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물량의 경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 10곳과 화성 동탄지구 향남지구, 용인 보라지구 등이 대표적인 물량이다. 그린벨트가 풀려 국민 임대와 일반분양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구는 하남 풍산(30만평) 고양 행신2(14만6천평) 성남 도촌(14만2천평) 광명 소하(9만6천평) 안산 신길(8만2천평) 의정부 녹양(7만7천평) 부천 여월(6만9천평) 의왕 청계(6만2천평) 남양주 가운(5만평) 군포 부곡(4만1천평) 등이다. 지자체가 자체 개발한 인천 영종도의 운남(14만6천평) 및 운서(9만4천평) 지구와 수원 곡반정 지구(4만6천평)도 4ㆍ4분기중 택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