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고속철도 개통 기대감 등으로충남도내 올 건축 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 3.4분기 건축허가 면적은 465만4천917㎡(7천98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3만9천268㎡(7천645건)에 비해 24.5%(91만5천649㎡) 증가했다. 용도별 허가 면적은 상업용이 144만7천515㎡로 가장 많은 31.1%를 차지했고 공업용이 121만2천692㎡로 26.1%, 주거용이 11만2천297㎡로 23.9%, 기타 농수산용 등이 88만2천413㎡로 18.9%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천안시 130만8천879㎡(28.1%), 아산시 101만9천477㎡(21.9%), 당진군 33만9천586㎡(7.3%) 등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에 대한 기대감과 아산만권 신도시 개발사업가시화, 내년 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개발수요가 일면서 건축경기가 호조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