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이 4·4분기에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약 5천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수도권 알짜지역에 위치한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공급예정 물량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곳은 화성 발안택지지구에서 나오는 9백40가구짜리 '우림 루미아트'다. 분양이 계획된 곳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용적률 2백% 미만이 적용돼 친환경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8,32평형 2개 평형대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선보일 계획이다. 역시 11월 용인 삼계리에서 선보이는 루미아트는 단지 내 소나무 숲과 실개천을 배치하는 등 쾌적한 주변 환경이 강점이다. 24∼39평형 3백5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밖에 평택에서는 가재동 칠괴동 비전동 등 3곳에서 1천1백2가구가 잇따라 분양된다. (02)3488-4432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