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운 대구지역에서 연말까지 6천8백97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6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대구에서 12월까지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1개 단지 6천8백97가구에 이른다. 특히 최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를 제외한 서구 북구 남구 등 비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 향후 청약률이 주목된다. 4분기 공급아파트 중에서는 월드건설이 북구 동.서변동에서 공급하는 9백2가구가 최대 규모다. 공급물량 전체가 일반분양된다. 코오롱건설이 북구 침산동에서 공급하는 '코오롱하늘채'는 1천3백49가구 규모의 대단지여서 주목된다. 일반분양은 64평형 1백74가구다. 건영도 동구 신암동과 달성군 서재리 등 수성구 외 지역에서 7백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