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태의 전원주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있는 `주택문화 대축제'가 10월 초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린다. 전원주택 전문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www.homdex.com)는 다음달 2∼12일 남양주 평내택지개발지구내 포레스트힐-평내 현장에서 주택문화 대축제를 연다고 22일밝혔다. 미국의 주택전람회(SOD)를 본뜬 이번 축제에는 포스홈과 에스엠건설, 원현주택,미리내건설 등 국내 대표적인 전원주택 업체들이 참여하며 목조주택과 조립식 목조주택, 경량 스틸하우스, 조립식 스틸하우스, 통나무주택, 조적조 등 다양한 공법의전원주택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품된 전원주택 모델은 평균 대지면적 75평에 건축면적은 42평 규모로건축비를 포함한 분양가는 약 3억5천만원선이다. 드림사이트코리아의 이광훈 대표는 "미국에서는 주택전람회가 이미 중상류층의주택문화를 선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면서 "이제 국내 주택시장도 미국의 SOD와 같은 주택문화를 수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문화 대축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행사기간 `숲속의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413-9938.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