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종합건설은 대전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옆 노은지구에 공급한 스타돔 아파트 청약접수 결과 평균 2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47가구 모집에 총 7천121명이 몰렸는데 평형별로는 34평형 A타입이 13가구 모집에 무려 1천211명이 신청해 9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4평형 B타입과(63.9대 1)과 33평형 A타입(55.2대 1), 33평형 B타입(32.2대 1)도 3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청약접수자는 대전이 4천429명(62.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수도권(24.7%), 충남(7.9%)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청약대행을 맡은 닥터아파트의 김광석 팀장은 "대전 최초의 주상복합 분양단지인데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대전에서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왔다"면서 "대전 거주 실수요자들은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도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돔 아파트는 지상 15층짜리 1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2005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역세권으로 2005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대전 지하철 1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고 교육 및 생활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문의 ☎(042)478-5500.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