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당수동에 짓는 '서수원 쌍용스윗닷홈'(4백20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IC) 근처에 마련했다.


모델하우스에는 25,28,33,42평형 등 4개 평형 가운데 28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평형의 유니트가 꾸며져 있다.


"28평형은 14가구로 가구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평면이 25평형과 유사해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를 살펴보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세밀한 부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선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전면은 물론 뒷면 발코니 창까지 최대한 확장했다.


또 뒤편 발코니 벽체를 무릎 밑까지 끌어내려 탁 트이는 느낌을 주고 있다.


주력 평형인 33A평형(2백9가구)은 대형 평형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현관 전실의 면적을 크게 넓혔다.


뿐만 아니라 '넓다'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침실에 붙박이장도 넣지 않았는데 수요자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42평형은 대형 평형대에 입주하는 수요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욕실에 욕조와 함께 개인용 샤워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080-013-0777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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