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지은 지 20년이 된 연면적 1천㎡이하 소규모 건축물 6천965개동을 대상으로 9∼10월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점검 결과, 불량 건축물은 정밀 안전점검을 벌여 재난위험시설물(D,E급)의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보수 또는 보강토록 하는 한편 이들 건물에 대해 2천만원 이내에서 연리 5.5% 조건으로 노후.불량주택 국민주택기금을 융자해 줄 계획이다. 한편 시가 지난 2001∼2002년 시내 20년 이상 소형 건축물 17만1천557개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불량주택이 1천211개동, 매우 불량한 주택이 264개동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