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2백34개의 근린상가(1만5백77개 점포)가 공급됐다. 상가정보업체인 상가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가 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서울 및 수도권에서 공급된 근린상가는 모두 2백34개로 집계됐다. 연면적으로는 65만5천59평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63빌딩(연면적 5만3백5평) 13개 동,한국종합무역센터(연면적 3만2천6백25평) 20개 동 규모와 맞먹는 상가 면적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9개 근린상가가 공급됐고,경기도에서는 고양시가 28개로 가장 많았다. 또 인천시에서는 26개의 근린상가가 분양됐다. 점포수로는 경기도 고양시가 1천6백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시가 1천22개,서울 9백44개 순으로 조사됐다. 근린상가는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비롯 주거지역 주변 지상 3∼6층 안팎의 소형상가를 말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