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지역이 2010년까지 5곳에서 대규모택지개발이 이루어진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2006년 6월까지 장기동일대 27만여평을 1만4천700여명(4천848가구)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로 개발키로 하고, 올해 초 사업에착수했으며, 2010년까지 김포2동.양촌면일대 490만평의 신도시를 조성, 7만 가구 21만명의 주민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대한주택공사는 2008년까지 양촌면 양곡리 26만4천여평을 1만7천300여명(5천600가구)이 거주하는 택지로, 통진면 마송리 30만평을 1만9천200여명(6천200가구)이사는 택지로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市)는 고촌면 신곡리 4만여평을 공영개발방식으로 택지로 개발, 3천100여명(1천52가구)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들 택지가 개발되면 시는 인구 26만4천여명이 증가, 현재의 20만여명보다 갑절 이상 늘어나게 된다. (김포=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