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양천·금천·은평·중랑구와 경기도 용인·일산,부산 2개구,춘천 등 10곳이 투기지역 후보로 올랐다. 10일 건설교통부는 국민은행의 '6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를 기준으로 서울 금천.양천.은평구와 경기 고양 일산구 등 4곳이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투기지역 지정 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주택 재건축 등 개발사업 지역에 대해선 매달 주택매매가 상승률을 점검,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 개정 소득세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서울 동작·중랑구와 경기 용인 등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정부는 15일께 추가 투기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