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6개 지방청과 99개 세무서의 관서장 등 국세청(청장 이용섭) 간부 153명을초청, 국정운영 방향과 원칙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고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특강에서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공평하고 원칙에 입각한 세무행정과 특히 부동산 투기 근절에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찬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세무관서장 5명으로부터 일선 세정의 애로사항과건의를 들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과 16개 시.도 자치행정국장에 대한 특강 및 오찬과 11일 인터넷 조회 등에 이어 일선공무원들과 직접 접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