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용산구 한강로3가 63-1번지 세계일보사 부지 특별계획구역 3만443㎡(9천200여평)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 용도지역을 현재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하고, 대지 2만4천300㎡의 건축물은 건폐율 40%, 허용 용적률 350%, 최고 높이150m 이하를 적용한다. 이달 30일까지 건축 인.허가를 받을 경우 허용 용적률은 430%까지 인정된다. 구역 내에는 2천225㎡ 규모의 근린공원도 들어서게 된다. 한편 이 일대에는 재건축 방식으로 500∼600여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