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 대규모 '테마형 펜션(고급민박) 단지'가 조성된다. 펜션 전문 개발업체인 쟈스트코리아는 22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에 1만3천여평 규모의 단지형 테마펜션 '홀랜드파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펜션단지는 태영골프장 바로 옆에 들어선다. 전체 50개의 펜션으로 구성되는 홀랜드파크는 1∼2개동으로 건설된 기존 펜션과는 달리 대규모 단지형으로 개발되는 게 특징이다. 단지 내에 있는 기존 생활사박물관 만화박물관 등을 문화시설로 활용하고 생태박물관을 새로 추가할 방침이다. 서바이벌게임장,수영장,골프연습장,멀티코트 등 테마형 레포츠시설도 갖춰진다. 운영업체들은 매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고급 문화펜션단지로 정착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골프장이 바로 옆에 있어 골프빌라로서의 기능도 할 수 있다는 게 시행사측 설명이다. 단지 내 펜션은 25,30평형 두 가지 타입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25평형이 2억4천여만원,30평형은 3억1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시공은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홈데크가 맡았다. (02)572-544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