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5번지 일대에대지 8천600여평, 연면적 5만여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양재 하이브랜드'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쇼핑몰은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패션 브랜드관과 지하3층 지상19층의 가전생활관 등 2개 동으로 이뤄지며 가전생활관의 지하3층부터 지하1층까지는 신세계 이마트 할인점이 들어선다. 특히 30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들어서는 패션 브랜드관은 국내 최초로 건물 중심을 텅 비우고 외곽에 점포를 배치한 스트리트 쇼핑몰로 설계돼 하늘까지 보이는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전생활관에는 전자.IT(정보기술)매장뿐만 아니라 오피스, 클리닉, 금융시설,영상문화관, 게임존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배치해 원스톱 생활공간을 이루게된다. 양재동 화물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이마트 할인점이 들어설 경우 인근의농협 하나로클럽, 할인점 코스트코 등과 함께 강남, 분당, 과천지역을 타깃으로 한대형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양재 하이브랜드는 이달말 지하철 3호선 인근에 홍보관을열고 분양에 들어가며 내년중 완공될 예정이다. 시행사는 ㈜인평이며 군인공제회가 자금을 관리한다. 문의는 ☎02)573-2255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