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사장 이지송)은 12일 광진구 자양동 일대 노후 주택단지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 아파트 도급액은 6백60억원이다. 자양동 22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간다. 오는 2004년초 조합을 설립한 후 2004년 하반기까지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2005년부터 이주 및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일반분양은 2005년 하반기이며 입주는 2007년 9월 예정이다. 재건축 아파트 물량은 총 5백28가구이며 조합원물량 3백2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2백0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자양 재건축아파트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주거단지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권과 시내진출에도 편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지역은 최근 입주한 현대홈타운 10차 아파트와 우성아파타 단지가 들어서 아파트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어린이대공원,한강시민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