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11일 발표한 "주요 아파트값 선도지역 동향조사"결과 지난주 수도권 매매값은 그 전주보다 0.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단지와 고속철도 역세권주변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한 경기도가 전주보다 1.2% 올라 2주 연속 1%이상 올랐다. 서울 강남과 신도시는 0.4%씩 상승했으며 인천은 0.2% 올랐다. 서울 강북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0.1% 하락했다. 전셋값은 전주보다 0.1% 올라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가 0.5%,서울 강남의 전셋값이 0.1% 오른 반면 서울 강북과 인천지역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반면 신도시는 0.1% 떨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편이지만 재건축,신도시,고속철도 등 재료가 있는 지역의 경우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