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1.4분기 주택건설 물량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주택건설 실적(사업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은 총 1만2천191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7천105가구)보다 71% 증가했다. 건축면적은 174만610㎡로 전년 동기 72만4천321㎡에 비해 140%나 급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00가구로 3천39가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225%늘었으나, 단독.연립주택 등은 1천391가구로 지난해 1.4분기(4천66가구)에 비해 65%줄었다.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 단독주택 등의 건축물량 감소는 지난해 말부터 적용된주차장 확보요건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